2013년 3월 14일 목요일

DAY+11(130314): 붕붕여행사 시드니 시티 가다(2)



2013.3.14



차칸동생을 찾으러 퀸엘리자베스에 갔지만 실패하고
나홀로 여행을 즐겨보기로 마음먹은지 얼마안돼서
붕붕카의 연료가 떨어져버렸다.

호주 시드니에 왔으니까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어야지!!
하고 음식점을 찾아다녔는데

역시 역사가 짧다보니 전통음식도 없고
시드니라서 외국인이 많다보니 타이음식 중국음식 일본음식 등등만 많았다.

그중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음식점들이 있으니!!!
바로 한국 분식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앞에서서 혼자서 킬킬거리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놈에 김밥

나는 혼자서 관광하는 만큼 나의 점심을 위해서 호주달러를 쓸 의사가 있었지만
그럴듯한 음식점을 찾지 못했다.
주로 패스트푸드점이 많았다.



호주에서도 똑같은 맥도날드ㅋ
그래서 결국 서브웨이에 들어가서
항상먹는 스테이크 앤 치즈를 주문했는데
으엑

나는 여기가 훨씬맛있을꺼라고 기대했는데
맛도없고 야채도 시들시들
나쁘다


그래도 배가고팟기 때문에 냠냠냠 먹고
서브웨이에 들어오기전에 미리봐둔
건너편의 젤라또 아시콤가게에 갔다.



짜잔!!!!



 두가지맛을 고르고
돈을 낸뒤
할짝할짝 핱으면서 또다시 나홀로 관광 시작!!!



길거리 노점상
꽃이랑 군것질거리랑 이것저것 팔고있다.




이것은! 디저트가게
한국은 디저트가 너무비싸다
호주가 한국보다도 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은 뭔가....크림치즈만 넣으면 다 케이크같이팔고
맛도 그닥....


그렇게 빙글빙글 돌아다니다가
무슨 쇼핑센터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핸드폰 수리센터

지금까지 핸드폰 충전해보려고 50번쯤
핸드폰충전할수있냐고 물어봤는데

이곳은 뭔가 될꺼같은 강한 느낌!!!

Could you do me a favor??

핸드폰이 뭐냐고 물어보더니 충전해준다!!!!
올레!!!

만약 이곳을 발견하지 못했으면 엘엘까지 혼자가야돼고 차칸동생도 만나지 못했을꺼다
아저씨 정말고마워요ㅠㅠ



충전이되는동안 쇼핑센터를 구경하는데
핸드폰 가게에서 삼성 갤럭시 S3를 팔고있다.
삼성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외에서 보니까 반갑구나!

삼성은 꽤 인기인는 브랜드인거 같다.
 스마트폰은 삼성과 애플
피쳐폰이라고 하나? 예전폰은 LG, 노키아 등이 많다.



여기서는 삼성 스마트폰을 거의다 수리해주고 있다.

충전이 다돼자 아저씨가 웃는얼굴로 핸드폰을 돌려주고 돈을 내란다.
히히히 하면서 NO KIDING!!!!
하니까 아저씨가 웃으면서 그냥가라고 한다.
고마워용!!ㅋ

사실 급속충전기계같은 거라도 발견하면 돈주고라도
충전할생각이었는데

그래도 홀로관광도하고 재미있었다!!

이제 충전이 돼었으니 바로 차칸동생에게 연락!
차칸동생이 아직 집에 안가고
근처에서 배회하는 중이라서

2시에 만나기로했었는데
각자 2시간동안 헤메고
드디어!!!
4시에 이곳 쇼핑센터에서 만나게되었다.

그냥만난것보다 더큰 감격!!!!
흑흑흑

이럴때 홍삼을 나눠먹어야 하는건데,,,,,,

어쨋든 한참을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다가
달링하버에 가기로했다.
하버는 항구라는 뜻이라서
달링하버는 달링항구ㅋ





알랄라!!
달링하버로 가는길



달링하버 도착!!
밤에 야경이 이쁘다는데
밤에도 와보고싶다.

여기계단에 앉아서 한참 수다떨다가
어떤 사람에게 우리사진 한장만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진한장은 남겨놔야 나중에 보면서 재미있을거같다



홍삼나눠먹는 차칸동생

달링하버에 갔을때이미 6시쯤 됐기때문에
저녁을 먹으로 차칸동생이 아는 타이 음식점에 갔다.

줄이 길어서 기다리는 동안
어둑어둑


냠냠냠
그....뭣이냐
팟타이랑 어떤 고기요리를 시켰는데
팟타이는 베트남 볶음쌀국수랑 비슷한 맛이었다
그런데 나는 베트남 볶음쌀국수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고기요리도 먹을만했다.

호주는 세계물부족 국가 2위라고한다.
얘네는 물을 정수하지 않고 그냥먹는다.
자연이 깨끗해서 상관없다는데
물에서 약간 냄새가 난다.

음식점에가서 미네랄 워터를 주문하지 않으면 정수하지 않은 그냥 수돗물을 준다.
엘엘에서는 정수필터가 있어서 그래도 깨끗한 물을 마시지만
설거지나 다른 것은 다 그냥 강물을 사용해서 가끔 물색깔이 누렇기도 하다.
그래도 별로 상관은 없다.

물이 참 중요하긴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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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댓글 4개:

  1. 젤라또 맛있게생겼다.ㅋㅋ
    근데 거기나 여기나 먹는건 거기서 거기야??
    왜 서브웨이 먹구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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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니얔ㅋㅋㅋㅋ
    실수로 그냥업뎃해버렸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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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와.....경치진짜좋다!!
    드디어 니사진이 등장하는구만?ㅋㅋ 보기좋다야.ㅋㅋ
    너가 호주에서 재밌게 지내는거 같아서 다행인데.ㅋㅋ 부럽다ㅠ
    근데 진짜 저런 항구 근처에 살면 한국오기 싫을꺼같아.ㅋ
    일년이 긴거같지?? 얼마안남았다이제.ㅋㅋ 지금 기회에 많이 보고 많이 먹구와라!!
    행복끝 고생시작이다.ㅋㅋㅋㅋㅋ
    으하하하하

    내가 호주가면 가이드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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