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여행사
시드니 시티 가다!
홍삼나눠먹는 사이인 차칸동생이 곧 시드니를 떠나기 때문에
시드니시티에서 한번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도저히 혼자 갈 자신이없기때문에....
제시랑 같이 가기로 했다.
마침 제시도 시드니에서 약속이 있는데
나를 위해서 센트럴 역에서 만나도 된다고 했다!!!
Angel Jassie!
2시에 센트럴 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12시가 쫌 지나서
메냉글역으로가는데ㅡㅡ
잠깐 걸으면 됀다그러더니
땡볕에 40분을 걸었다.
역시 얘네는 땅덩이가 넓다보니.....
이정도는 그냥 걷는구나....
엄청엄청더웠다ㅠㅠ
조금남았다면서 20분을 더걸었다.
이게조금이냐!!
드디어 도착!!!
저사이로 들어가서 전철을 기다리면 된다.
그래도 전철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캠벨타운에가서 다른 노선으로 갈아탔다.
이게 티켓인데
"round trip for city"하면 그냥 준다.
9불 조금 넘게 내고 잔돈을 받았는데
처음만져보는 호주동전!
이게 50센트다
메넹글역이라고 써져있다.ㅋ
얘네는 스크린도어도 없고
전철이 지하로 다니지도 않는다.
그런데 노란선과 함께
BEWARE
GAP WHEN
BOARDING
이라고 써있다.
이건 한국이랑 똑같네
근데 그런 그냥 GAP이아니라 진짜 틈이 넓어서 빠질뻔했다
전철안에서 제시에게 한국에서는
교통카드로 전철 버스 택시까지 타고 가게에서 결제도 할수 있다니까
엄청 놀랬다.
그리고 환승할인제도를 설명해줬더니
AWESOME!!!!
이라면서 한국 좋은 나라라고 갑자기 불고기를 해달랜다;;;;;;;;;;;
머지??
암튼 한시간 조금 넘게 가면 시드니에서도 중심지역인 센트럴 역에 도착!!
근데 차칸동생이 센트럴까지 오겟다고 해놓고
나보고 퀸엘리지베스 빌딩어쩌고 하면서 오라길래ㅡㅡ
하아.....
만나기만 하면 이걸확
하면서 걷는데 길도 몰라서 계속 물어보고
하다가 갑자기 배터리가 다돼서 핸드폰이 꺼져버렸다.
OMG
편의점같은곳에 가면 충전할수 있을거같아서
퀸엘리자베스 빌딩을 물어물어 가면서
편의점이나 한인가게에 들어가서 충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쒸
역신 한국이 좋은나라다
여기는 그런게없다.
진짜로진짜로 없다.
그래서 핸드폰이 꺼진채로 일단 퀸엘리자베스 빌딩에 가기로 하고
관광객티를 팍팍내며
사람들한테 물어보면서
퀸엘리자베스 빌딩에 도착!!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다.
지붕이 예쁜 에메랄드색이라서 좋았다.
안으로 들어가면 중심에 이런 시계탑이 있다.
시계탑을 중심으로 카페, 레스토랑, 옷가게 등등
쇼핑센터같은 곳인데
건물이 고풍스러워서 유명한가보다.
이름을 보아하니 뭔가 오래된 건물인거 같다.
그런데 여기를 세번이나 돌았는데도
차칸동생을 못만났다.
하긴 이렇게 넓은 곳에서 만날 수 없는게 당연하긴하지만
핸드폰이꺼져서 하아...
나중에알고보니 차칸동생을 나를 만나러 센트럴 역으로 갔다고 했다.
그러니 만날수가 없는게 당연하지
핸드폰을 충전하지 못하면 못만날거같아서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하고
나홀로 관광을 시작했다!
시티투어버스!!
타고싶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타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패스
여기는 내가찍긴했는데 어딘지 잘모른다.
아마도,,,,,,,
센트럴 역이었던거 같다.
어쨋든 하늘이 너무 예쁘다!!
시드니의 버스!!
여기는 오른쪽이 운전석이니가 반대편에 운전기사가 있다.
공중전화 ㅋㅋㅋㅋ
여기서도 한국처럼 공중전화가 잘 쓰이지 않는듯
여기는 바로 횡단보도
그런데 한국과는 다르게 줄이 없다.
그냥 흰선이 두줄있고 그사이로 지나간다 ㅋㅋ
하긴 꼭 줄이 가로로있어야 하는 법은 없으니까
모든 신호등에는 이런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아무리 기다려도 초록불로 바뀌지 않는다.
시드니 도심을 구경하는 모노레일인데
처음에는 타보고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금방싫증날거같았다.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순간에 찍엇어야 했는데 ㅠㅠㅠ
시드니의 건물들은 이렇게 고풍스러우면서 동시에
뭔가 현대적인 느낌도 난다.
그래서 도시가 자연스러운거같다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네온싸인이너무많고 ㅠㅠ
뭔가 특색없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지나가다가 본 악세서리가게
우리나라가 특히 예쁜악세사리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나보다
역시 한국이나 호주나 싼걸좋아한다.
반값 ㅋㅋ
하나살까했는데 그냥 안샀다
낭비.
돌아다니다가 울월쓰를 봤다.
일종의 슈퍼마켓인데
지점이 엄청나게 많다.
한국의 이마트와 홈플러스처럼
호주에는 울월쓰와 콜스가 있다.
뭐 안에는 별거없다.
그냥 한국이라 똑같다 ㅋㅋㅋ
사람사는데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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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더운데 그렇게 오래 걸은거야??ㅋㅋ
답글삭제좋네!!! 운동도 하고!!!ㅋㅋ
근데 결국 친구는 못만나고 너혼자 돌아다닌거야??
어떻게 찾아갔대? 우와... 한국에서보다 더 잘 돌아다니네!!
기특해.ㅋㅋ 다컷네.ㅋㅋ
왜근데 니사진은 없냐~!!! 보고싶어.ㅋㅋ 니사진도 찍어!!
카메라 진짜 잘샀다 그치.ㅋ 사진 잘나오는거같아. 너가 잘찍을리는 없구 카메라가 좋은거같아 .ㅎㅎㅎㅎ
다음엔 친구를 만나서 씨티버스도 꼭 타길 바래!!
필요한거 있음 말하구!!
ㅋㅋㅋ 그래도 잘다니고있다니ㅋㅋ 내새끼 기특하네ㅋㅋ
답글삭제언니는...지금수업이다ㅠㅠ 흙흙ㅋㅋ 어제 이모가 보더니 재미있다구하드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