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비행기안에서 자는건 재미있다ㅋ
옆에 커플이 앉았을때만빼고ㅡㅡ
내옆자리에 한국인 커플이앉았는데....
이쒸 남자친구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냐!!!!!
흥흥흥!
차라리 커플석을 만드는게 나을거같았다.
한국에서 일본을 지나서 거의 바다위만 날아갔던거 같다.
깜깜한 밤에었다가 점점 해가밝아오니까 다시 창밖이 잘 보였다.
구름이 없어야 밑에서 어디를 지나가는지 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구름이 많다가 점점 없어지고 바다를 볼수있었다.
그 다음 호주대륙위로 들어가니 정말 신기하게 아래를 다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거의 산이랑 강만보이다가 점점 작은 건물들도 보였다.
장난감같이 오밀조밀있는게 귀여웠다.
역시 호주대륙이 커서그런지
호주대륙위에서도 한참을 날아서 시드니공항에 도착했다.
역시....
인천공항이 좋긴 좋다.
짐을 찾고 뱅기안에서 작성한 입국신고서를 내고
입국심사를 하는데 엄청 까다롭지는 않은거 같았다.
그냥 마약 탐지견이 째그만게 너무귀여웠다.
근데 내가방옆을 지나갈때는 아무것도 걸릴게 없는데 괜히 긴장이 됐다.
그다음 나가면!!!!!!
시드니!
비행기안에서 알아차린 사실이지만 항공권에나와있는 시간은
출발시간은 한국시간
도착시간은 시드니시간으로 나와있다.
하나로통일하던가 헷갈리게!!!!
시간을 잘못알았던 나는 결국 엘엘에서 마중나오는 사람이 올때까지
두시간을 기다려야 했다ㅠㅠ
두시간이라고 해봤자 입국절차를 끝내고 나니 벌서한시간이 지나고
옵터스에가서 선불 유심칩을 사서 핸드폰을 켜고 화장실을 다녀오니 삼십분정도지나서
처음에는 재닌에게 전화를 할까했었는데 그냥 삼십분기다려야겠다 해서
의자에앉아서 카톡을 하면서 있었다.
그때!!!!
어떤 사람이 Elle ministries라고 적힌 sign을 들고있는 아저씨와 동양여자가 있었다.ㅋㅋㅋ
내가 다가가서 Hey!!
Are you cameron??하고묻자 Are you sung-hee?
하면서 카메론을 만났다 ㅋㅋ
카메론과 같이 온 사람은 저스틴이었는데
코스를 들으러 엘엘에 왔다가 한국사람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같이 마중을 나와주었다.
저스틴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나는 한국처럼 생각하고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줄 알았는데
카메론이 자가용을 가져와서 편하게 이동했다.
내가방들이 엄청무거워서 조금 미안햇다 ㅋㅋ
운전석이 진짜로 오른쪽이 있는걸 보니 꽤 신기했는데
뇽뇽이가 운전하면서 어릴때 운전석이 가운데 있어야 똑바로가는데
어떻게 왼쪽에있는데 운전을 할수있는지 신기하다고
생각했다는게 생각나서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어릴때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다.
카메론이 운전하고 왼쪽에 저스틴이 앉고 뒷좌석에 내가 앉았다.
시드니 공항에서 엘엘까지는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다.
창밖을 구경하면서 가니 금방인거 같았다.
나는 외국이 처음이라서 뭔가 엄청나게 신기할 줄 알았는데
그냥 한국이랑 똑같은 구름, 하늘, 나무, 도로 ㅋㅋㅋ
호주에 오긴한건지::::
이상했다. ㅋㅋ
그리고 계속 차를 타고 붕붕!
드디에 내가 구글에서 봤던 표지판도 보이고 ㅋㅋ
길을 따라서 엘엘에 들어와서
차에서 내렸다.
차에서 내린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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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ㅋㅋ사진잘찍었네!
답글삭제붕붕아 니가일년동안 잘써서 모으면ㅋ
ㅇㅕ행책자내도되것다ㅋㅋ
다음편은언제또써? 거기사진좀 많이올려!
열심히쓰고있구만ㅋㅋㅋ
답글삭제아주 수기쓸기세여ㅋㅋ내새끼ㅋㅋ
성희가 찍은사진 정말 잘 나왔네
답글삭제꼭 엽서에 있는 사진 같아
할머니 말씀이 세상 참 신기하단다 ㅎ
수만리 에서도 이렇게 사진 보낸다고 하시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