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4일 일요일

DAY+21(130324): HAPPY BIRTHDAY!!!






2013.3.24

HAPPY BIRTHDAY to N!








At the beginning

We were strangers starting out on a journey
never dreaming what we'd have to go through
now here we are and I'm suddenly standing
at the beginning with you.

우리는 여행길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이었죠
우리가 뭘 헤쳐나가야 할지 상상조차 해본적도 없었구요
이제 당신과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우리, 그리고 내가 여기 서있네요

No one told me I was going to find you
unexpected what you did to my heart
when I lost hope you were there to remind me
this is the start

당신같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말해준 사람은 없었죠
당신이 내게 한건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어요
내가 희망을 잃어버렸을때,
당신은 나를 북돋아주기위해 거기있었죠
이제 시작이에요

Life is a road and I want to keep going
love is a river I want to keep flowing
life is the road now and forever wonderful journey

인생은 계속해서 나아가고 싶은 길이에요
사랑은 계속해서 떠다니고 싶은 강이구요
인생이란건 지금이나 영원토록이나 정말 멋진 길이죠

I'll be there when the world stops turning
I'll be there when the storm is through
In the end I want to be standing at the beginning  with you

세상이 멈춘것 같을때, 거기있을게요
폭풍우가 칠때, 그 자리에 있을게요
그리고 결국엔 당신과의 새로운 시작앞에 서있고 싶어요






HAPPY BIRTHDAY to N!








2013년 3월 23일 토요일

DAY+20(130323): 붕붕여행사 메냉글 스토어 방문하다(2)


 2013.3.23

붕붕여행사
메냉글 스토어 방문하다(2)


그냥 동네 구멍가게인가보다 하고 슬슬 흥미가 사라질때쯤!!
구석에 다른 통로가 보였다.

ANTIQUES
ENTRY

오옹!
뭘까 궁금해져서 들어갔다.




여기저기서 골동품을 모아놓고 팔고있었는데
말이 골동품이지 사실 먼지 풀풀날리는 중고들이지만
이렇게 한데 모아놓고 보니 마치 박물관같다.





탁자위에 방명록이 있길래 이름을 적고 ㅋㅋㅋ
구경시작!!
방이하나가 아니라 4개쯤 쭉 연결되어있는데
전체가 다 골동품이다.
중국, 일본, 호주, 영국, 미국, 국적도 다양한 골동품들이 가득한데
혹시 이중에 엄청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고ㅋㅋㅋ
하나 사고싶었다.



한켠에는 이 동네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들이 가득했는데
중간즘에 Elle ministries 메인하우스가 보여서 반가웠다.

내가 머물고 있는 하우스는 꽤역사가 있는 집인가보다.
존 맥카스터라는 사람이 호주 시드니의 서부지역을 처음 개척한 유명한 사람인데
손녀딸을 위한 웨딩선물로 이 집을 지었다.
그뒤 적십자사가 사서 한켠에 롱하우스라는 전쟁에서 귀화한 병사들을 위한 숙소를 지었고
그 다음에는 한 교회에서 사들여서 사용한뒤
2002년에 Elle Ministries가 사서 지금까지 쓰고 있다.

웨딩선물에서 살고있다니!!!!
뭔가 기분이 좋다.
여기가 이렇게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이유가 있었나보다.





사진들 옆에는 이렇게 목마가 있었는데
한참구경하는 것을 주인아저씨가 보더니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해서 목마랑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ㅋ





이히히히히히

한국인은 어쩔수 없나보다
손가락이 저절로....V







탁자에는 호주대륙이 그려진 접시가 있었는데
엄청 맘에들었다.
평소같앗으면 막 사버렸을텐데
둘데도 없고 쓸일도 없고
집이아니니까 짐만된다는 생각에 구경만했다.
어쩌면 집에갈때 사갈지도 모른다.

찜!




여기는 두번째 방



모든 물건에는 작은 태그가 붙어있다.
모두 파는 물건인거같은데
말도 안돼게 비싸다ㅡㅡ




세번째방



주로 그릇들이 엄청나게 많다.



이건 저울인거같은데
신기하다.




이것은 전축인데
얼마일까 궁금해서 봤더니
벌써 팔려서
태그에 팔린날짜만 적혀있었다.
지금도 될까? 혹시 되더라도 레코드가 없어서 못들을거같다.




세번째방에 있는 그릇들
다음번에도 또가본다음에 계속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거
딱 한개만 사가야지ㅋㅋ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는 다 못볼거같다.
방이 다섯개나있으니까
뭐 거의 박물관이다 ㅋㅋ



마지막 방!!!

여기는 맨끝에 커다란 구멍이 있는데
백년전의 것이라고 역사적 유물처럼 써놨다.
역시 호주는 역사가 짧다보니 백년도 대단히 오래된것처럼 생각한다



오리지날 오븐!

백년전에는 여기가 빵을 굽는 곳이었다고 한다.
아직도 빵굽는 트레이와 도구들이 남아있다.
아마 진짜 큰 빵집이었나보다

오븐이 안에까지 다보여서 너무신기했다.
이히!



집에가려고 밖으로 나와서 본 대빵 큰 차

집에 다시 삼십분을 걸어가려니ㅠㅠ
눈앞이 캄캄했다.

호주의 햇빛은
으악!!!!
호주만 태양과 가까이 있나??

그런데 5분쯤 걸었는데 엘엘로 들어가는 사람을 만나서
같이 낑겨타고 집까지 갔다.

집에 들어가는 차가 많기 때문에 나와도 자주 얻어탈수 있고
부탁하면 바깥에도 태워다주고
시간맞춰 데리러도 나온다.

근데 운전하는 애들이 거의 한국나이로 스무살 열아홉살이다.
여기는 16살부터 운전면허를 딸수있어서
애들이 다운전을 한다.
꼬맹이들주제에 나도 못하는 운전을 하다니...

아무튼 꼬맹이들 덕분에 집에 편히 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음편에 계속




2013년 3월 22일 금요일

DAY+17(130320): 붕붕여행사 메냉글 스토어 방문하다!!(1)

2013.3.19

붕붕여행사 메냉글 스토어 방문하다!!


메냉글 스토어는 이 동네에 있는 구멍가게 같은 곳이다.
원래는 18일오후에 메냉글 스토어에 가볼까했는데
얘네들이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바람에 가자고 못했다.

근데 오늘 Ruth가 메냉글스토어에 같이 갈거냐고 물어봐서
오오오옹!!! 너무가고싶어!!해서
가게됐다.

나랑 루스, 제시, 챤텔 넷이서 !!




Elle 에서 나가는 길
30분쯤 걸어야 된다.....
여기는 시드니지만 시골이라서
슈퍼한번갔다오면 한시간이걸린다.
ㅋㅋㅋㅋ

그래도 날씨도 좋고 쉬는 날이니까!!!



순서대로 Ruth, Jessie, Chantelle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시가 오세훈!!하면서 갑자기 한국사람이름을안다고 하길래
이번에 새로 당선된 대통령 이름이 박근혜 라고 가르쳐줬더니
자꾸 바꾼애???하면서 웃는다.

길가면서 영어로 욕도가르쳐줬는데
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웃겼다.




기차를 만나서 손을 막 흔들었더니
뿌우 뿌우 하면서 연기를 뿜고 간다ㅋㅋㅋ
기관사 아저씨가 손도 흔들어주고 사람들도 손을 흔들면서 hot girls!!한다.
역시 이래서 시골이 좋은거같다.



길을 걷다가 발견한 집
예쁘게 생겨서 찍었는데 사진이 잘 안나왔다.
ㅠㅠ


풀밭에 뒹구는 소들
여기는 이렇게 소들을 방목하는데
그냥 아무데나 소들이 막있다.

이 소들은 엘엘 cameron옆집에사는 cameron의 소들이라고 한다.




불에 탄차!!!!!!
끔찍하게 타버렸다.
옆에 풀들이 아직도 까맣다
앞쪽에는 NSW주의 경고문이 붙어있다.
다음날 이길을 다시 지나가는데 차가 치워져있었다.



여기는 캠핑카를 빌려주는 곳 같다.
한번 캠핑카를 빌려서 캠핑가보고싶다!!!
6월이랑 12월이랑 쉬는날이 엄청긴데
그때 가볼까 생각하지만 길도모르고 운전도 못하고
돈도 얼마나들지 몰라서 잉잉이다.

이번 부활절 데이오프가 길기때문에
조슈아가 삼촌 별장에 다같이 가자그랫었는데
가져갈 차도 없고 기차를 타고 가는데만 6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아무래도 안될거같다.

다들 부활절에 뭐할지 고민들이다. ㅋㅋ





구경하고 사진찍다보니 메냉글 스토어 도착!!!!

별로 크지않은 작은 가게다




가게옆에 있는 사서함
째끔째끔한게 귀엽다 ㅋㅋㅋ


이것은 주유소에 있는 기계같은데
내키만한게 귀엽다

어떻게 쓰는건지 궁금해서
누가 주유할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거 같다.
거미줄도많고 고장난거처럼 보였다.



가게안에 바로 있는 신문 가판대



처음에는 하얀 병이라서 막걸리라고 생각했다;;;;;;;;;;;;;;;;;;
그치만 이것들은 로션들!ㅋ


역시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를 판다.
이중에 초딩때 학교앞에서 팔던
이상한 불량식품이랑 똑같은 것을 찾았다 ㅋㅋ
그땐 백원으로도 과자를 먹을 수 있었는데 ㅋ



여기는 음료냉장고인데
나는 레모네이드를 먹었다.
레모네이드는 2$

한국 구멍가게랑 다를바가 없다. ㅋ



여기서 감자튀김이나 커피 등등
간단한 음식을 주문하면 옆에있는 탁자에서 먹을 수 있다.





가게옆의 탁자들
그치만 우리는 햇빛이 좋아서 나가서
바깥구경하면서 먹었다.


감자튀김 먹는 찬텔과 제시


커피마시는 루스



제시가 찍은 나
ㅋㅋㅋㅋㅋ
호주햇빛은 너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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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DAY+16(130319): 붕붕여행사 인물열전(1)-Girls

2013.3.19

붕붕여행사
인물열전(1)-Girls


이번편부터는 Elle Ministrise의 인물소개!


Gilbulla Team은 20명인데
모두 main house에 살고 있다.

먼저 여자애들부터 소개하면




1) Ruth Kelsall



국적: 영국
코드명: Aweome
나이: 만18세

얘는 진짜밝다.
매일매일 에너지가 넘치는 ㅋㅋ
그런데 영국억양이라서 뭐라는지 알아듣기가 힘든데
한마디 할때마다 Awesome!!!!!!!이런다 ㅋㅋㅋ

성격이 밝아서 항상 기분이 좋아지고 정말 친절하다.
금발머리라서 Shiny한 느낌이라서
내가 미들네임을 Shiny라고 지어줬다.

복도 건너편 이웃인데 여기온지 10개월정도 돼서
이제 5월쯤이면 영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2) Chantelle Heeney



국적: 캐나다
코드명: 패셔니스타
나이: 만 18세

얘이름은....발음하기가 너무 어렵다.
보통 챤텔이라고 부르는데 캐나다에서 와서
말하는걸 알아듣기가 제일 쉽다.

얘는 이쁜옷을 매우 좋아한다.
사진찍은 날도 하얀 원피스 입었길래 사진한장찍자그랫더니
장미꽃밭가서 허리에 손올리고 사진을 찍었다







3) Sharon Keller



국적: 오스트레일리아
코드명: 스칼렛 요한슨
나이: 만 18세

얘는 인성이 진짜 바르다.
완전부지런해서 아침마다 혼자 일어나서 조깅하고 들어오는데
나는 그때까지 잔다 ㅋㅋㅋ

그리고 ㅋㅋㅋ진짜 매력적이다.
그리고 꽤귀여운 면이 있는 친구
스타일에 크게 신경안쓰고 털털한데
약간 조용하고 형같다.ㅋㅋㅋㅋ

암튼 제일 착하고 정감가는 친군데
말이 별로 없으니까......
근데 친해지면 말이 많을거 같긴 하다.

스칼렛요한슨 닮았다고 하니까 엄청 부끄러워했는데
ㅋㅋㅋㅋㅋ 진짜조금닮기는 했다.




4) Myriam Florez


국적: 콜롬비아
코드명: 추후결정
나이: 만25세

서양에서는 나이를 물어보는게 실례라서 정확한 나이는 잘 모르겠다.
근데 하는거나 말하는거를 봐서는
내나이정도 돼는거같기도 하고

방금 찬텔에게 물어보니 25살이라고 한다.
만나이니까 한국나이로 27정도다
이 사람은 뭐 그냥...잘모른다.






5) Jessica McDermott





국적: 오스트레일리아
코드명: 강남스타일
나이: 만19세


얘는 진짜진짜 성격도 좋고 착하고
제일 친하게 느끼는 애다

키도 째끄마고 귀여운데
꿈이 댄서라고 한다.

예전에 여기 머물던 한국인 부부와 엄청 친했던거 같은데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는지 갑자기 와서 한국어로 쓴 편지를 봐달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웃기고 귀여웠다.
구글 번역기로 사용한거같은데

우리는 이번해에 한국인 세마리를 만나는중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건들중 하나입니다.

아기는 건강하고있는것입니까??
짱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말이 엄청 많았는데
안고쳐주고 잘썻다고 그냥 보내라고 했다.

그사람들이 보면 아주아주 좋아할거 같다.
나도 삼십분은 혼자웃었는데
암튼 한국어로 편지를 쓴게 진짜 인상깊었다.

시드니시티에 나갈때도 나랑 같이가주고
친절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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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2013년 3월 17일 일요일

DAY+15(130318): 붕붕여행사 일상!

2013.3.18

붕붕여행사 일상

오늘부터 새로운 토픽으로 시작하려했지만
자료가 쪼금 부족하기 때문에
 다음으로 미루고

일상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써야겠다!





이것은 2013년 플래너!!


여기에 나와있는 강의를 수강신청하면
강의를 듣고 숙식을 제공해주고 돈을 받는다.
그리고 여러가지 방식의 기부도 받는데
호주에서 나오는 지원금과 영국본사에서 나오는 지원금
후원금 등으로 이곳을 운영한다.

그리고 바쁠때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주와서 일을 도와준다.
장기 자원봉사자도 있고 단기자원봉사자도 있고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처음에는 자원봉사로 여기에 왔는데
YDT라는 프로그램이 좋다고 추천받아서 참여하게 되었다.
18-30세까지의 사람이 참여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인데
일년동안 수련회를 한다고생각하면된다

485$를 지불하는데
매주 50$의 Pocket money를 받는다.






이것은 더블 디 라는 사탕인데
유칼립투스나무액으로 만든 것이다.

처음여기에 왔을때 감기에 걸렸었는데
목감기라서 목이 엄청아팟다

내가 자꾸기침을 하니까 줄리가 목감기에 좋다고 줬다.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진짜 효과가 있다!!!!



이 사람이 바로 줄리!
줄리는 뉴질랜드에서 온 우리의 요리사다.

여기의 모든 음식을 책임지고 있다.
줄리의 음식은 진짜맛있다.
그래서 김치생각도 한번도 안난다고 했더니 줄리가 좋아했다.

첫 일주일은 키친에서 줄리와 함께있었다.
줄리가 웃을때는 꼭 18살 소녀같다.
항상 기분이 좋고 신나서 같이 있으면 즐겁다.

내가 호주식 인사인
G'day mate!를 배워서 항상 써먹었더니
줄리가 뉴질랜드 인사인 키오라!를 가르쳐 줘서 항상 키오라 줄리!!하고 인사하면
키오라 엠마!!하고 인사해준다.

내가 심심할때 비누방울을 불고 놀았더니
줄리가 내 미들네임을 지어줬다.
bubble

그래서 내이름이 Emma Bubble Park이란다 ㅋㅋ


어쨋든 줄리의 브라우니는!!!!! AWESOME



이 사람은 데일인데 자원봉사자 중 한 사람이다
산타 클로스같다고 했더니
나를 볼때마다 산타흉내를 낸다.ㅋ

이 사람도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와서 오랫동안 살았다고 한다.
사진은 스콘과 포테이토볼을 만드는 모습이다.



마이클과 알렉스가 호박이랑 싸우는 모습
딱딱한 호박을 칼로써느라 한시간쯤 진땀을 뺏다
사람이 많다보니 음식양도 엄청나다

지난주에는 40명정도 분량의 음식을 했는데
이번주에는 70명정도가 있었다.

이 많은 음식을 해내는 줄리는 대단한 사람이다.

사실 어제 기분나쁜일이 있었는데
근처 가나안이라는 다른 선교단체에서
강의를 들으러 온 세명의 한국인 여자가
너무 늦게 식당에 나타나서 음식을 받지 못했다.
당황해하길래 가서봤더니 줄리도 어쩔수 없어서 그 전날 먹다남은
닭고기요리를 주었는데 기분나쁜표정으로 세명이있어서 
그래도 이곳에 방문한 사람이고 한국인이니까 인사도 할겸
이야기를 나누는데 줄리도 예상못한일이라서 미안해한다고 얘기했더니
빈정대는 말투로 배고파도 안죽어요 하면서 세명이 웃는데 매우 무례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나는 여기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사람들이 줄리를 욕하는것 처럼 느껴지니까
기분이 나빳다.
사람이 참이상한게 나는 한국인이면서도 여기에서 지내니까
엘엘 사람이고 그사람들은 가나안 사람들이니까
그래도 엘엘에와서 뭐가 나빳다 하는 얘기는 듣기싫었다.
그래서 과자랑 음료수를 조금 가져다주면서
식사가 될만한 다른게 없는데 이거라도 드시라그랫더니

미안할 사람은 엠마가 아닌데 왜그러냐면서
마치 줄리잘못인양 얘기했다.

왜냐면 그 세사람은 가나안이라는 선교단체와 
이곳과의 교류가 조금 있어서 돈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이곳에서 제공하는 것을 받고있는데도 
감사하는 마음은 전혀없는거 같았다.

식사를 하면서 여기에 머무는 내앞에서
가나안보다 여기가 돈많다니까!
더먹어! 챙겨가자! 하면서....근데 음식은 가나안이 더 다채롭다느니...
하더니 강의를 들을때에도 다른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방석 발받침을 다챙겨가서
솔직히 사람들이 한국어를 몰라서 다행이지
한국인으로서 창피했다.
나이가 서른이넘었다는데....

어쨋든...
나도 여기사람이 되어가나보다



이것은 어떤 물고기인지 모르지만 암튼 버터를 발라놓은 물고기 요리


이것은 키친에 있는 쉐킷쉐킷하는 도구인데

내가 쉐킷쉐킷이라고 하면 얘네들이 막 웃으면서 좋아한다.ㅋㅋㅋㅋ






여기는 여러가지 양념!!
근데 줄리가 양념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도 음식이 맛있다니 신기하다.



이것은 오븐인데 쿠키나 머핀, 포테이토볼, 생선 케이크 등등등
굽는것을 할때 많이 쓴다.

마법의 상자라고나할까



이건 다 구워진 초코쿠키!!

진짜맛있어서 계속계속먹었다.
나중에 레시피를 곡 배워야지



이건 스토베리 치즈케이크!!!
이것도 엄청맛있어서 남은 것을 밤마다 꺼내먹었다.



티타임에 이렇게 차려놓고 먹을만큼 가져간다.
노란옷은 알렉스라고 영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다

어려보이는데....나이가 33우리나이로는 35살이다.
말도안돼.....

자유롭게 사는 영혼인거 같다. ㅋㅋㅋㅋ
항상 지저스 할렐루야를 입에 달고사는 특이한 사람 ㅋ



식사대는 이렇게 큰접시에 음식을 담는다.
숟가락이랑 나이프 포크를 들고 아무자리에나 앉아서 먹으면 된다.

밖에있는 풀밭에도 식탁이 있는데
밖에서 먹으면 피크닉같고 좋다.



이런 새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빵쪼가리 같은 것을 손에 올리면 와서 받아먹기도 한다.
이렇게 사람에게 길들여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꾸에에에엑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이 주변에 엄청나게 많다.
근데 이름은 모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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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