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여행사
스케이트장에 가다!
애들이 갑자기 나갈준비를 하길래
우리오늘 끝난거 아니야??
했더니 스케이트장에 가려고 한다그래서
오오옹
하고서 그냥 자려는데 자꾸 스케이트장에 가자그런다ㅠㅠ
작년에 스케이트장가서 발다까지고 피나고 그래서
무서운데ㅠㅠ
그래서 그냥 구경만할게!!
하고 가기로 했다.
삼십분 정도 차로 가니까 스포츠센터 안에 스케이트장이 있다.
지금까지 스케이트장 딱 한번 가봤는데
한국 스케이트장이랑 또옥같다.
근데 돈안내면 아예 못들어간다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30달러나 내고 스케이트를 신게됐다.
잉잉잉
타기시러어엉 하다가
슝슝슝!!
작년보다 잘타지는것 같다 ㅋㅋ
발이 아프기는 했지만 처음탈때처럼 피나게 아프지는 않았다.
눈안오는 나라라그래서 스케이트못탈줄알았는데
엄청잘타네 이씽ㅋㅋㅋ
호주에서도 어린 꼬맹이들이 김연아가 돼겠다며
트리플악셀을 따라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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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일상!
이건 내이름표
처음왔을때는 장기 자원봉사자라서
하얀색으로 된걸 하라고 줬는데
일년동안 YDT를 하게 돼면서 노랑색으로 바꼈다 ㅋㅋ
나는 노랑색이 더 맘에 든다.
여기서는 모든 스태프가 매일 이름표를 달아야 한다.
그래야 방문자들이 알아보고 도울 수 있으니까ㅋ
요즘에는 드디어 라운지에 있는 난로에 불을 피운다
꺄아아아아아
신기해 ㅋㅋㅋ
불피우기는 쪼금 어렵지만
그래도 신기하다 ㅋㅋ
진짜 굴뚝있는집은 처음 살아봐
이제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주러 올수있겠다 ㅋㅋ
이것은 프렌즈에서 레이철이 고기를 넣어서 망쳐버렸던
트라이플 ㅋㅋㅋㅋㅋ
진짜로 먹어보게될줄은 기대도 못했는데
주로 커스타드 크림맛이 많이 나는데
생각처럼 천국의 맛은 아니었다 ㅋㅋㅋㅋ
키친에서 짤랑짤랑 거리고 다니다가
동서남북을 만들었는데
ㅋㅋㅋㅋㅋ
역시 코리아가 대세인거 같다
사람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거한번하자고 내앞에 줄을서서 욕을먹었다 ㅋㅋㅋㅋ
이안에는 욕을 썼는데 역시 외국어 배울때는
욕부터 배워야 입에 착착 붙고 모국어도 아니라서 죄책감도 없다 ㅋㅋㅋㅋ
사실 딱히 욕은 아니고 애교수준의ㅋㅋ
장난ㅋ
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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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